안녕하세요. 싸커애플라인드입니다. 지난주에는 하계대회 개최 관련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답변이 있었습니다.
축구협회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그라지지 않는 데 우려를 표했습니다. 결국 7~8월 개최 예정이던 각급 대회의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학부 대회도 계속 미뤄지는 중입니다. 2월 통영에서 진행 예정이던 춘계연맹전을 7월로 옮겼습니다. 이미 조 편성까지 마치며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10월로까지 재연기한 상태입니다. 이 역시도 학기 중이라 각 조직체 간 논의가 필요하다는 전언이 따릅니다.
싸커애플라인드 패밀리 명지대도 목마름이 심합니다. 1978년 춘계연맹전을 석권한 명지대는 41년 만인 지난해에 대회 정상을 재탈환한 바 있습니다. 그 여정에서 광운대, 고려대 등을 제압하며 축구계 눈길을 끌었습니다. 디펜딩챔피언으로 올해 대회를 준비했으나, 갈고 닦은 솜씨를 내보이려면 다음달 태백에서 열릴 추계연맹전은 돼야 할 전망입니다.
그밖에 여러 대학팀이 싸커애플라인드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단국대, 청주대, 한남대, 아주대, 수원대, 조선이공대, 광주대, 칼빈대, 강동대 등도 8월에는 꼭 현장에서 열정을 보여줄 수 있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