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휙 지나쳤을 수도 있는 '싸커애플라인드'를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K리그1, K3/K4리그는 물론 초, 중, 고, 대학 팀들도 애플라인드 패밀리가 되면서 SNS 여기저기서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먼저 KBS '위캔게임' 출연진과 함께한 김병지 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장.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합작한 안정환 MBC 해설위원, 이을용 전 FC서울 코치 물론 걸그룹 에이핑크 오하영, 곽민선 아나운서 등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는데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애플라인드로 도배한 모습이 발견됐습니다!

K리그를 700경기 넘게 뛰며 살아있는 전설이 된 김 이사장은 은퇴 이후 더더욱 왕성하게 활동 중입니다. 자체적으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 '꽁병지tv'가 구독자 40만에 육박했고(구독&좋아요&알림설정 꼭 부탁드려요~), 최근에는 '가짜사나이2'에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실시한 컬러링북 이벤트에도 애플라인드가 등장했습니다. 강원FC 선수들 모습을 캐릭터화해 애플라인드 로고를 어떻게 구현할까 궁금했는데, 정말 깜찍하게 잘 그려주셨어요.

파이널B 2연승으로 일찌감치 1부리그 잔류를 확정한 강원FC는 이번 국가대표/올림픽대표팀 소집에서 대박을 쳤습니다. 국가대표 4명(김지현, 이영재, 김영빈, 이현식)에 올림픽대표 1명(이광연)까지. 국가대표 발탁 숫자는 울산현대 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모든 애플라인드 패밀리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저희 또한 기분 좋은 소식을 거듭 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