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싸커애플라인드입니다. 거듭된 코로나에 건강 꼭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대학 대회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고등대회 5곳에서 2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싸커애플라인드 패밀리들. 대학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을까요? 현재 강원도 태백은 추계대학연맹전으로 뜨겁습니다.

이번 대회는 백두대간기, 태백산기 두 대회로 나눠 진행 중입니다. 수많은 싸커애플라인드 패밀리들이 각 대회에 도전장을 냈는데요. 25일 열린 4강전까지도 여러 팀이 생존했습니다. 두 대회 준결승, 즉 총 8개 팀 중 애플라인드 로고를 달고 뛴 팀들이 '동국대, 한남대, 사이버한국외대' 3곳이었습니다.

백두대간기 4강에서는 한남대가 연세대를 상대했습니다. 먼저 골 맛을 본 팀은 연세대였으나, 박규선 감독의 한남대가 추격에 성공합니다.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며 기대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결승골을 터뜨린 팀은 연세대. 한남대는 아쉽게 결승행 티켓을 따내진 못했지만, 이번 대회 용인대나 광운대 등과 맞붙어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습니다.

태백산기 4강은 '애플라인드 더비'였습니다. 안효연 감독의 동국대, 유동우 감독의 사이버한국외대가 자존심 대결을 벌였습니다. 동국대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사이버외대도 추격에 성공했습니다. 이 경기도 연장으로 갑니다. 사이버한국외대가 역전골까지 만들었더니 동국대가 다시 따라붙어 2-2. 승부차기 혈투 끝 동국대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동국대는 28일 오후 12시 숭실대와 결승전을 치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또, 4강 성과를 낸 한남대, 사이버외대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대회는 우승을 기대하겠습니다.

■ 싸커애플라인드 패밀리 대학연맹전 4강 결과

[백두대간기] 연세대 2-1 한남대

[태백산기] 동국대 2-2(5PSO3) 사이버한국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