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싸커애플라인드입니다. 전국에 비 소식이 끊이질 않습니다. 피해 없으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고등대회도 폭우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군산 금석배, 합천 고등연맹전은 일정이 밀리는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그럼에도 진학 및 취업을 위한 열정은 뜨거웠습니다. 싸커애플라인드 패밀리도 모든 대회서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중입니다.

저 멀리 제주 백록기에서는 '전통 명문' 대신고가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첫 경기에서 경희고와 득점 없이 비긴 대신고. 이후 전년도 우승팀 대륜고를 승부차기로 잡고, 지역팀 서귀포고까지 제압하며 4강에 오른 상태입니다. 이번 경희고와 리턴 매치에서 결승행 티켓을 얻으며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반대편에서는 부평고와 중경고가 겨룹니다.

청룡기 4강에는 패밀리 두 팀이 올라갔습니다. 디펜딩챔피언이기도 한 용인축구센터 덕영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저력을 발휘하며 수원공고와 준결승을 기다립니다. 반대에서는 중대부고가 분투 중입니다. 상대는 JSUN입니다. 싸커애플라인드 패밀리끼리 우승컵을 다투는 진풍경이 벌어질지 가능성도 큽니다.

그밖에 금석배, 고등연맹전, 무학기는 8강을 앞뒀습니다. 금석배는 유성생명과학고, 천안제일고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등연맹전에서는 홍천안정환FC와 청구고, 무학기에서는 용인양지FC와 중동고가 싸커애플라인드를 드날리고 있습니다.

■ 고등대회 생존한 싸커애플라인드 패밀리(10일 현재)

백록기 4강 : 대신고

청룡기 4강 : 용인축구센터 덕영, 중대부고

금석배 8강 : 유성생명과학고, 천안제일고

고등연맹전 8강 : 홍천안정환FC, 청구고

무학기 8강 : 용인양지FC, 중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