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졸 프로직행' 애플 패밀리 또 나온다!
또 한 명의 싸커애플라인드 패밀리가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오려 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팀으로 가기로 약속한 것.
올해 애플 패밀리의 프로행 소식은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 3월 신평고 재학생이었던 이영준이 만 17세 9개월 만에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바 있다. 애플과 함께해온 신평고는 지난해 고등리그 왕중왕 4강의 저력을 자랑한 팀.
이번에는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 소식이다. 덕영은 애플(투사) 유니폼을 입고 전국대회(청룡기, 금강대기, 왕중왕전, 청룡기) 4연속 결승행이란 대위업을 달성해왔다. 우승 2회, 준우승 2회 등 고교 축구판을 들었다 놓는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이 중 지난 5월 청룡기 우승을 이끈 MVP 조재훈이 포항스틸러스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회에서 3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을 이어가자, 일찌감치 프로팀 픽을 받았다. 그밖에 추가로 프로 진출자를 배출할 수 있다는 소문도 돈다.
신평고, 덕영 외 또 다른 애플 패밀리 평택진위 등에서도 새로운 뉴스가 나올 수 있다. 최근에는 K리그 내 U-22룰 강화 등으로 대학 진학 대신 프로로 직행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중이다.